1년 김치 걱정 끝! 세상 편한 김장 완전 정복! 268회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다양한 김치 비법을 공개합니다. 

한겨울에 더 맛있는 김치! 

요리연구가 이보은 표! 속이 뻥 뚫리는 초간단 동치미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다른음식까지 맛있게 식욕이 생기는  동치미입니다. 

간단한 듯 어려운 동치미! 잘못 담그면 쓴맛이 나서 담그기가 너무 힘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 잘 쓰면 동치미는 끝입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소금 하나만 잘 쓰면 몇 달이 지나도 쓴맛이 전혀 없습니다. 

사이다 보다 톡 쏘는 시원해지는 그 맛이 초보 주부도 따라할 만큼 초간단 방법입니다. 

무와 물과 소금만 있으면 동치미 뚝딱! 가능합니다. 

동치미에 소면을 넣어 먹으면 별미!

동치미와 군고구마를 함께 먹어도 찰떡궁합입니다.

톡쏘는 맛이 오래도록~ 속이 뻥 뚫리는 동치미 만드는 법

재료 : 무, 소금 1컵 

1.무 손질법 

- 무청을 놔둬야 시원한 맛이 우러납니다. 억센 무청만 떼어내고 여린 무청은 남겨놓습니다. 

- 흙이 있는 부분은 칼로 도려내서 말끔하게 손질합니다. 

- 동치미 담글 때 주의할 점은 동치미 껍질은 벗기지 않습니다. 

TIP : 무 껍질이 있어야 동치미가 무르지 않고 끝까지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동치미 소금 사용법 (1)

1) 커다란 대야에 소금 한 컵을 넣고 무를 굴려준 후 8시간 절여주세요. 

보통은 무를 소금물에 담가 하루 정도 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굴리면 소금의 염도가 높아져서 8시간을 이렇게 절입니다. 

TIP : 무를 소금에 굴려 재우면 무에 소금이 붙어서 빠른 속도로 수분이 빠져나와 오독오독한 식감의 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수분과 함께 무의 맵고 아린 맛도 제거됩니다. 

2) 8시간 후 껍질이 쪼글쪼글하게 잘 절여진 상태가 됩니다. 무 절이기 완료!

2.동치미에 들어갈 채소 손질

재료 : 갓, 쪽파, 청양고추, 다시마, 마늘, 고추씨, 파뿌리, 생강, 소금  [무 5kg 기준]

1) 물 1리터에 소금 3스푼을 넣은 소금물에 갓과 쪽파를 절여주세요. 

TIP : 갓과 쪽파를 절여야 동치미 국물에서 풋내와 날내가 나지 않습니다. 

2) 갓과 쪽파를 1시간 절여주세요. 

TIP : 갓과 쪽파를 1시간 이상 절이면 짠맛이 강해지고 흐물흐물해집니다. 1시간만 절이면 딱 적당합니다. 

3) 1시간 동안 절인 갓과 쪽파의 물기를 짜주세요.

4) 절인 갓과 쪽파, 청양고추를 돌돌말아 하나로 묶어서 준비해주세요. 

3.국물 양념 만드는 법 [무 5kg 기준]

배보자기에 얇게 썬 생강 30g, 썰은 마늘 50g, 파 뿌리 5개, 건다시마 2장, 다시백에 넣은 고추씨 20g을 넣어 준비합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만의 황금비율 비법!!!! 

톡 쏘는 맛이 다 먹을 때까지 있는 일품 동치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절인 무에 넣을 소금물 비법 공개합니다.

동치미 소금 사용법 (2) - 소금물의 황금 비율 [무 1다발 - 5kg 기준]

무 1다발 (5kg) : 물 25컵(5리터) : 소금 1컵 

25:1 비율이 싱거울 것 같지만 절인 무와 만나서 간이 딱!!!

1) 물 5리터 중 1리터는 미지근하게 준비해 대야에 부어줍니다. 소금 1컵을 넣고 녹인 후 찬물 4리터를 부어주세요.

2) 동치미 담을 통 맨 밑에 배보자기(3번)를 넣어주고 그 위에 동치미 무(1번)를 차곡차곡 올립니다.  말아놓은 갓, 쪽파(2번)를 사이사이 끼우세요.

3) 내년까지 시원한 동치미 맛을 위해 배는 껍질 째 넣어주고, 방부 효과가 있는 연근은 껍질을 벗겨 넣어줍니다. 골마지 방지를 위해 대추도 통째로 넣어줍니다. 

[이미지 출처 ㅣ 268회 살림 9단의 만물상 캡쳐]

4) 마지막으로 황금비율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통풍이 잘되는 선선한 곳에서 15일~20일 숙성시킵니다. 숙성 후 바로 냉장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주면 톡쏘고 시원한 아삭아삭한 동치미를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