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멕시칸 맛집, 엘 타우리노(El Taurino) – 현지인 강추 타코·부리또 맛집

Viral Mexican Taco House Loved by Locals in Los Angeles

라스베이거스가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도시라면,
LA는 음식이 곧 문화인 도시입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여 있는 만큼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쉽게 붙지 않는데, 그중에서도 수십 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진짜 맛집’으로 인정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엘 타우리노(El Taurino).

이곳은 단순히 “타코가 맛있는 곳”을 넘어,
LA 현지 히스패닉 커뮤니티와 LA 네이티브들이 인정하는 진짜 로컬 타코 집입니다.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소가 후버길(Hoover St)에 있다고 해서 ‘후버타코’라고 더 많이 불리죠.

나는 LA에 살 때도, 지금처럼 타주에서 LA를 방문할 때도 항상 들르는 몇 안 되는 맛집입니다.
여기는 여행 루트에 ‘일부러 넣어서’라도 가야 하는 곳입니다.


엘에이 엘 타우리노 타코 클로즈업, 고수와 양파가 올려진 카네아사다 타코

엘 타우리노와 킹타코의 관계, 알아두면 더 재밌는 이야기

LA 현지에서 오래 들리는 소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킹 타코(King Taco)가 먼저 생기고, 그 가족이 엘 타우리노를 열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는 꽤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재밌는 점은 두 곳 모두 철저한 가족 비즈니스로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둘 다 맛이 좋다는 점입니다.

킹타코는 지금은 2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는 중형 프랜차이즈가 되었고,
엘 타우리노는 단일 매장을 고집하며 꾸준히 현지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곳을 먼저 가도 실망하지는 않지만,
타코의 풍미·양념의 깊이·핫소스의 매운맛을 기준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엘 타우리노가 조금 더 매력적입니다.


위치, 분위기, 주차

● 위치

엘 타우리노(El Taurino)는 한인타운의 후버길(Hoover St)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로컬 상권 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관광객이 주로 다니는 거리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무난하지만, 늦은 저녁 방문이라면 주변 조도가 낮고 유동 인구가 적어 여행자는 기본적인 주의만 해두면 좋습니다.

El Taurino
1104 Hoover St, Los Angeles, CA 90006
213.738.9197

● 분위기

가게에 들어서면 90%가 히스패닉 손님입니다.
관광객 느낌보다는 진짜 동네 맛집 분위기고,
항상 북적거립니다. 심지어 사람이 없어 보여도 전화 주문 때문에 계속 음식이 밀립니다.

● 웨이팅 팁 (중요)

그냥 방문하면 기본 30분 이상 대기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전화 주문을 먼저 하고 가면 기다릴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현지인들도 다 아는 팁이라서
가게에서 얌전히 주문하고 기다리면 계속 밀려요.

● 주차

주차장은 좁습니다.
보통은 길가에 파킹하거나, 바로 옆 스트리트 파킹 구역을 이용합니다.
밤 늦은 시간은 다소 어둡기 때문에 여성 혼자 방문이라면 밝은 쪽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엘 타우리노 타코와 치즈 퀘사디아, 매운 소스와 함께 담긴 식사 구성

엘 타우리노의 대표 메뉴 – 무엇을 먹어도 후회 없는 조합

● 타코(Taco)

가장 기본이지만, 여기서는 “기본=최고”입니다.
고기 종류 선택 가능하고, 특히 카네 아사다(Carne Asada)는 정말 잘합니다.

● 퀘사디야(Quesadilla)

치즈 풍미가 진하고, 단순한데 맛있습니다.
나는 항상 타코 + 치즈 퀘사디야 + 핫소스 조합으로 먹습니다.

● 부리또(Burrito)

부리또는 두 가지 팁이 있어요.

  1. 콩이 싫다면 밥을 넣는 버전이 훨씬 부드럽다.
  2. 처음 먹는다면 “핫소스 안에 넣지 말아 달라”고 꼭 말하기.
    → 그대로 넣고 먹으면 속이 타요.

고기는 비프·포크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무난하고 실패 없는 건 카네 아사다 + 아보카도 + 양파 + 밥 조합입니다.

● 오차타(Horchata) — 꼭 마셔야 하는 사이드 메뉴

한국의 식혜와 느낌이 비슷한데,
계피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식혜 + 수정과의 중간 느낌입니다.
달달하고 시원해서 매운 핫소스 음식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여기는 오르차타 맛도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오르차타는 무엇?

엘 타우리노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오차타 맛집”이라는 점인데,
정확히 말하면 스페인·중남미식 여름 음료입니다.

추파(Chufa)라는 뿌리 작물을 갈아 만든 것이 원조이며,
멕시코에서는 쌀이나 아몬드를 넣어 만드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부드러운 단맛 + 계피 향 +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고
매운 음식과 궁합이 아주 좋은 음료입니다.


엘 타우리노 vs 킹타코 — 무엇이 다를까?

(현지인들이 실제로 말하는 차이)

● 엘 타우리노

  • 더 깊고 진한 맛
  • 마늘·양파 향이 살아있는 스타일
  • 핫소스가 강렬하면서 중독감 있음
  • 고기 손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음

● 킹타코

  • 깔끔한 맛
  • 지점에 따라 맛 차이가 약간 있음
  • 메뉴 선택폭이 넓음
  • 프랜차이즈화되어 접근성 좋음

결론은:
둘 다 맛있다. 하지만 ‘정통 로컬 감성’을 원한다면 엘 타우리노.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조합

(여행자·현지인 모두 실패 없는 구성)

  • 카네 아사다 타코 2개
  • 치즈 퀘사디야
  • 부리또(비프/밥/양파, 핫소스 따로)
  • 오차타 1잔

이 조합은 매번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맛이 유명해진 이유 – 핫소스

핫소스가 정말 잘합니다.
맵지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매운맛,
이 표현이 딱 맞습니다.

이 집 핫소스 때문에
다른 타코집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최신 업데이트

  • 운영시간은 동일합니다.
  •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간 상승했습니다.
    타코·부리또 기준 $3.50~$6,
    오르차타는 $3~$5대.
  • 여전히 전화 주문량이 많아 방문 대기 발생.

운영시간

월~수 8:30am – 3:00am
8:30am – 12:00am
금~일 24시간 영업

LA에서 ‘24시간 맛집’은 진짜 많지 않은데,
엘 타우리노는 새벽에도 불이 켜져 있는 편입니다.


여행자라면 꼭 방문 추천

LA는 다양한 맛집이 많지만
엑기스만 골라서 소개하라면 나는 엘 타우리노를 반드시 넣는다고 말할 거예요.

매운 핫소스, 진한 고기 풍미, 그리고 든든한 부리또 하나면
그날 하루 일정은 이미 성공입니다.

여행으로 LA를 찾았다면,
이곳은 반드시 한 번은 들러야 할 ‘로컬 최애 맛집’입니다.

멕시칸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고기 요리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엘에이에는 타코만큼 유명한 브라질리언 바베큐 맛집도 있어서, 직접 방문해본 후기와 메뉴 정보를 정리한 글을 따로 올려두었습니다.
고기 굽는 방식부터 가격대, 추천 메뉴까지 자세히 담아두었으니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아요.

👉 브라질리언 BBQ 맛집 리뷰 보기

This authentic local experience will make your LA trip feel even more memo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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